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케어 - 내 몸을 지키는 힘
입 속 세균이 내 몸을 지켜준다고? 🤔 "어? 세균이 몸을 지켜준다고요?"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
요즘 휴대폰으로 SNS를 보다 보면 이런 광고,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푹 내려앉은 잇몸 사진, 그리고 "하루 한 알이면 잇몸이 다시 차오른다"는 문구. 양치할 때마다 피가 비치는 분이라면 손가락이 저절로 '구매' 버튼으로 향하지요.
그런데 11월 3일 푸드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잇몸 재생'을 앞세워 SNS에서 광고 중인 제품 3개를 살펴봤더니 모두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기타가공품)이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잇몸 건강 기능성을 인정한 적이 없는 제품들이라는 뜻입니다. 오늘은 이 광고들,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차근차근 짚어 보겠습니다.
잇몸병은 이제 감기보다 흔한 '국민병'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997만 명이 넘어, 외래 다빈도 질병 1위를 지켰습니다. 인구로 따지면 대략 5명 중 2명꼴입니다.
환자가 많다는 건, 그만큼 "치과 안 가고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도 많다는 뜻이겠지요. 치과 의자에 눕는 걸 좋아하는 분은 드무니까요. 바로 이 마음을 파고드는 것이 '먹기만 하면 잇몸이 재생된다'는 광고입니다. 보도에서는 "4개월이면 잇몸병 극복", "잇몸 자가 재생", "구강 생태계 복원" 같은 표현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냉정한 사실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초기 잇몸병인 치은염은 스케일링과 꼼꼼한 양치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아직 뼈까지 상하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치주염으로 진행해 잇몸뼈(치조골)가 녹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미국치주과학회(AAP)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해외 치주 전문 안내문도 "치주염으로 잃은 뼈는 저절로 다시 자라지 않으며, 골이식 같은 재생 시술로도 일부만 회복된다"고 설명합니다.
국내 전문가의 의견도 같습니다. 보도에 인용된 치주과 전문의는 "일반식품으로 잃어버린 잇몸 조직이나 치조골이 재생된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게다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는 식품을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오해는 마세요. 식약처가 잇몸 건강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도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표현을 보세요. '재생'이나 '치료'가 아니라 '도움을 줄 수 있음'입니다.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닙니다. 의약품처럼 직접적인 치료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재생·치료·완치·복원' 같은 단어가 보이면 일단 과대 광고를 의심하세요. 의약품이 아닌 이상 식품에서는 이런 말은 쓸 수 없습니다.
기억할 것은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고, 이가 흔들린다면 영양제보다 치과 치료가 먼저입니다. 만 19세 이상은 연 1회 스케일링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데, 이 혜택은 해가 바뀌면 사라집니다. 올해 아직 안 받으셨다면 12월이 가기 전, 지금이 딱 좋은 타이밍입니다. 치과에서 잇몸 상태를 한번 점검받고 나면, 어떤 영양제가 필요한지 판단하기도 훨씬 쉬워집니다.
양치와 잇몸 마사지처럼 관리를 통한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잇몸은 기적보다 습관을 믿는 쪽에 보답합니다. 오늘 밤 양치 후 매스틱으로 잇몸 마사지를 해 보세요! 밤새 입속에서 세균이 자라는 대신 건강한 마이크로바이옴이 살아날 겁니다.
입속의 치주염, 치은염, 충치를 일으키는 구강 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특허를 경험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참고 출처
입 속 세균이 내 몸을 지켜준다고? 🤔 "어? 세균이 몸을 지켜준다고요?"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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